제7기『봉화환경농업대학』첫 수업
친환경농업 지도자 양성에 앞장서 온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파워풀 한 농업 CEO육성을 위하여 “환경농업 리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제7기 봉화환경농업대학 첫 수업을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본 교육과정은 2003년 경북 최초로 농업인대학 과정을 개설하여 7기생 수업을 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27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수료생들은 군이 지향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과 성장 5대 작목(고추, 과수, 화훼, 토마토, 수박)을 육성하고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을 위하여 각 지역에서 제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본 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토양비료, 작물생리, 재배학 등 전문 강의 42%, 현장견학 및 실습 44%, 기타 교양교육 8%로 편성하여 총 22회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환경농업대학생에게는 봉화군 미생물 배양실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하여 농업현장에 접목함으로써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미생물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해 본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박만우 소장은 “최근 먹거리의 안전성과 농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환경농업대학의 알차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봉화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해 보는 안목을 키웠으면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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