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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는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한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장 나눔 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자 20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31상자와 직접 만든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매달 2차례에 걸쳐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재가반찬 만들기 봉사와 분기별 생신상 차리기, 요양시설 방문 수지뜸 봉사,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영희 여성자원봉사운영회장은 “올해는 배추가 비싸서 많이 못 해 드릴까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배추가격이 내려 예전처럼 해 드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일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김치를 드시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너무 보람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평생학습관장은 “생업과 손주 보기에 바쁘신 와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성자원봉사운영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이웃에게도 이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