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숲 해설가 협의회 창립
봉화 숲 해설가 협의회 (회장 전무종)가 2009년 3월 25일 오후 2시 봉화 청소년 센터에서 엄태항 봉화군수, 김천일 봉화군의회 의장과 봉화군 산림조합장, 군청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봉화군에서 지난 2006년부터 지난 해 까지 신 활력 사업비로 지역혁신주민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전액 군비를 지원하여 3기에 거쳐 90여명의 숲 해설가를 배출하였으며 금년도에도 숲 해설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봉화 숲 해설가 협의회는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숲과 자연생태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제공하며, 자연친화적인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숲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바른 환경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봉사단체”라고 강조하고, 시군 단위에서 숲 해설가가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봉화 숲 해설가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봉화군에 조성될 백두대간 고산수목원에 필요한 숲 해설가 인력지원과 봉화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14차 세계산림대회 유치에도 밑거름이 될 것을 역설하였다.
협의회는 우선 회원들의 숲 해설능력 향상과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매 주말에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 자원봉사활동을 갖기로 결의 하였으며 창립총회 식전행사로 봉화 청소년 센타에 15년생 산수유 1본을 기념식수하고 회원들에게 2년생 춘양목350본과 주목 등 500여 그루의 나무 나누어 주기행사를 가졌다.
「숲 해설가란」
숲속의 수목이나 동ㆍ식물의 분포,역사 그리고 그것들이 인간에게 주는 유ㆍ형의 혜택등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휴양,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자로서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숲을 안내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숲 해설가가 되려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인증한 숲 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과 기타 환경교육 관련 민간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숲 해설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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