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면 주민들, 안동 산불 피해에 성금 1,245만 원 기부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4-29 09:05
예안면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과 단체 등 성금 이어져
안동시 예안면 주민들과 지역 단체들이 안동시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월 28일(월) 1,245만 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 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예안면 체육회가 200만 원, 이장협의회 100만 원, 인계리 마을회 100만 원, 새마을부녀회 100만 원, 신남리 이장 강구원, 김복희 씨 등 개인이 각 1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주민들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 같은 정성은 안동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박무두 예안면장은 “예안면은 직접적인 산불 피해는 없었지만 안동 지역 전체가 겪는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모금이 이뤄졌다.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안면은 이번 성금 기탁에 더해, 임하면에 영농지원단을 파견해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돕기, 재해 복구 지원, 피해 가구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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