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커피홀베이커리’, 착한가게 21호점 선정
안동시 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재민·김옥희)는 6월 17일, 지역의 인기 카페 ‘커피홀베이커리’(공동대표 김명규, 맹진숙)를 착한가게 제2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커피홀베이커리’는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SNS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맹진숙 공동대표 가족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맹 대표는 평소 소방서 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이웃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이번 착한가게 참여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맹 대표의 자발적인 봉사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맹진숙 공동대표는 “협의체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마주하면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소방관과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심재민 풍천면장, 김옥희 위원장, 강석주 부위원장, 김명규 공동대표,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옥희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셨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협의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재민 풍천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에 앞장서 주신 커피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의 기부금은 ‘풍천면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영업자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사업으로, 해당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마을복지계획,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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