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초 3 ․ 4학년,‘책나눔 잔치’에서 작가와 만나다
▣ 영양초등학교(교장 김대신) 3 ․ 4학년 학생들은 6월 18일‘영양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동학년 책나눔 잔치에 참여하였다.‘시랑 이야기랑 함께 놀아요’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행사는 영양 지역 동학년 학생들이 함께 만남을 갖고, 작가님과 교감하며 마음껏 자신의 끼를 뽐내는 시간이었다.


▣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미리 읽은 책을 바탕으로 작가님이 내는 퀴즈도 함께 풀고, 시를 낭송하며 랩으로 읊어보는 등 시를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주미경 작가의 시집 <나 쌀벌레야> 에 실린 작품들은 우리 주변의 작은 생명들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을 작가의 재치 있는 언어유희와 비유로 유쾌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학생들이 시를 가깝게 느끼고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시구절을 학생들과 몸동작과 춤으로 함께 표현해 보는 등 매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 한편, 작가의 창작 동화집 <눈물 주머니 팔아요>를 읽고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와 대화하며 책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놓았다. 이 동화집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옛이야기 책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감상을 공유하고 책을 매개로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 4학년 정〇〇 학생은“친구들과 재밌게 읽은 책을 직접 쓴 작가님을 만나니 정말 신기했고, 작가님 책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대신 교장은 “작가님의 창의적이고 즐거운 이야기 방식이 학생들에게 감수성을 일깨우는 특별한 문학 체험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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