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일자리사업 진단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8-13 17:31
- 2021~2024년 성과 점검, 향후 발전전략 제시 -
주요 내용
□ 4년간 성과와 향후 발전전략 제시
□ ABC산업 연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논의
※ ABC산업 : 농식품(Agriculture)·백신바이오(Bio)·문화관광(Culture) 산업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안동형일자리사업단과 안동시는 지난 14일, 국립경국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안동형 일자리사업 진단평가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철웅 부시장과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송준협 단장을 비롯해 시청 관련 부서장과 팀장,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인 (재)경북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약 4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성과를 종합 점검·평가하고, 변화하는 산업·경제·사회 환경 여건에 맞춘 향후 발전전략과 성과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기간은 2025년 4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재)경북지역산업진흥원이 수행했다.

 

연구는 대내·외 환경 분석,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 성과 진단 및 한계점 도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신규사업 발굴, 성과관리 체계 개선 방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동형일자리사업은 4년간 일자리창출 444명, 기업지원·창업 408건, 기업유치 12건, 인력양성 927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식품·백신바이오·문화관광(ABC 산업)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해 산업 고도화와 청년인력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인턴십이 채용으로 연계되는 비율 저조, 창업기업 수 감소 등 일부 보완과제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성과관리 지표 개선, 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전략 강화, 외부 전문평가 체계 도입 등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보고회 참석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 실효성 있는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 정책, 민관 협력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과 안동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창업–교육–고용–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산업 특화·지역맞춤형 기업지원 및 일자리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평가해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