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전통명주' 세계시장 진출 호조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소주가 동남아를 시작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동전통명주(대표:윤종림)은 "명품 소주를 콘셉트로 출시한 '느낌'과 '필(Feel)'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면서 "안동소주의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세계로 눈을 돌린 지난해 11월 이래 세번째 맞이하는 수출길"이라고 밝혔다.
안동전통명주는 이번에 19.8%와 30% 두 종류로 출시한 '느낌'이 각각 1만2천병과 1만병, 40%인 '필(Feel)' 4천병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안동전통명주는 '안동소주를 대중주로 정착시키지 못하면 전통계승도 어렵다'는 신념으로 19.8%의 명품 안동소주를 보급하기 시작해 30%, 40% 유리병 소주와 30%, 45% 도자기 소주 등 다양한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소비시장의 저변확대를 꾀해 왔다.특히, 누룩 향을 줄이는 대신 순하고 부드러우면서 뒤끝이 깔끔하도록 냉동여과증류원액을 사용해 현대인의 기호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 국산 쌀과 지하 158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고 전통양조법에 특유의 감압증류법을 가미해 전통과 현대의 맛이 조화되는 깊은 맛을 냈다. 이는 안동지역의 전통 소주제조기법과 고객취향의 신개념 양조기술을 접목한 데다 우리 쌀로 빚은 증류식 소주로 화학재료 없이 저온 고밀도 여과방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순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명품 소주로 사랑받는 까닭이기도 하다.
윤종림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는 물론 미국, 호주, 일본 등지와도 수출협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세계시장 진출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가가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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