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훈예술제 “한국의 지조”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09-05-12 10:17
감동과 감명이 있은 감성축제로서 개최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는 지난 9일과 10일 사이에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문화공연을 보려는 수많은 사람으로 분주하였다. “한국의 지조”라는 주제로 제3회 지훈예술제를 열어 주실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지난 2일간 예술적 감성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번 축제는 제5회 영양산나물축제 행사와 함께 열려 영양을 찾은 관광객 25만명 중 5만명이 주실마을 곳곳을 두발로 거닐어 지훈예술제를 즐기며 다녀갔다.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곳곳의 체험행사와 뮤지컬 등 예술공연 행사가 이어지고, 「빛을 찾아가는 길」길놀이 행사 중 승무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에 다다랐으며, 어둠이 질 무렵 전율이 느껴지는 난타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훈 조동탁선생의 부인 김난희 여사가 고향을 방문하여 백일장대회의 시상을 축하하여 주었으며, 향토 작가 이문열씨의 팬사인회도 열어 지훈예술제 발전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김용배 문화관광과장은 산나물축제가 지역의 경기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면 지훈예술제는 지역의 예술ㆍ문화의 표출의 장으로 문화발전을 목표로 하여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축제를 주관한 영양문인협회에서는 2010년의 지훈예술제는 보다 감동과 감명이 있은 감성축제로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하였다. 
 
끝으로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산나물축제와 지훈예술제의 병행 시행으로 경제와 문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상호 상승효과로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양"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