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회장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오상일(64) 회장이 13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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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일 회장 |
2007년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를 조직한 오회장은 각 업체의 개별 브랜드로 인한 과당경쟁을 막고, 제품의 품질관리, 특산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동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소 신념을 실행에 옮겼다.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생선 名家’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공동브랜드『청어당』을 개발한 것이다.
오회장은 협회에서 브랜드의 홍보와 광고를 일원화하여 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등어, 천일염, 해양심층수염 등 원료를 공동구매하고 비닐팩, 제품상자, 쇼핑백 등의 포장재와 품질변질 방지용 아이스팩을 공동으로 제작, 사용하도록 하여 공동브랜드 참여업체의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협회에서 회원사와 영세업체 고충처리 전담반과 품질관리팀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츄럴 피드라인’과 함께 생선 부산물을 이용한 청어당 친환경 사료와 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존재 이유.”라고 평소 신념을 내비치면서 “공동브랜드 사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기업이윤은 문화보존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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