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지식재산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9-08-28 09:28
안동시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포럼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009년 8월 26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상공회의소(회장 남재일)와 공동으로 ‘안동시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광림 국회의원, 고정식 특허청장, 유석우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ㆍ단체ㆍ기업인, 공무원, 시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제까지 일부 기업과 특정인에게만 국한되었던 지식재산권의 가치가 이젠 시민 누구나가 관심만 갖는다면 돈이 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생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으로 지역 산업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하여야 하며, 안동시를 지식재산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특허와 실용신안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지식재산권의 가치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기업은 물론 지자체도 이에 대비하여야 하며, 안동시의 지식재산권 활성화와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세계속의 우리나라 - 지식재산 비전과 실행전략’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하여 한국이 5대 특허강국에 진입했음과 국제특허, 특허분쟁, 지원사업등 특허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였으며, 최근 국제 지식재산권 흐름을 소개하고 이에 대응할 우리기업의 전략을 제시함과 아울러 지식재산권 전쟁시대를 맞아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방법 제시와 특허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지자체도 지식재산 활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제1주제  ‘안동시 지식재산권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일국제특허법률사무소 민만호 변리사가 발표하였으며,  제2주제  ‘지식기반사회에 있어서 지식재산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방안’을 발표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배상철 박사는  지식재산도시의 필요성에 특히 강조하였다.

이어서 안동대학교 남치호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안동시의회 김수현 의원, (주)광진기업 이동시 대표, 안동대학교 이종길 교수, 안동지식재산센터 이준식 센터장, 특허청 정용익 서기관, 한국여성발명협회 한미영 회장의 토론에서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제정과 전문 인력 양성, 유기적인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과 특히 지자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로드맵 작성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실행전략이 필요하며, 공무원, 기업인, 시민들의 지식재산권 창출, 활용, 보호에 관한 교육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하고 무엇보다도 단체장의 관심도가 특히 중요하며, 특허청과 안동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여성발명협회 한미영 회장은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고 섬세한 여성이 지식재산 창출에 유리한 점이 많으므로 지역여성들을 중심으로 상표, 디자인등 쉬운 것부터 한단계씩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안동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조례 제정과 ‘지식재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공무원 및 시민교육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특허화하고 사업화하는 ‘안동시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을 전국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특허청, 안동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미 특허청과 안동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으로 안동시 대표 농축산물인 ‘안동산약(마)’의 지리적표시제 단체표장등록을 하였으며, ‘안동사과, 안동한우’의 지리적표시제 단체표장등록도 추진하고 있으며, 안동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2009 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을 2009년 5월부터 9월까지 시행하는 등 지식재산 거점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