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 전액 국비로 ‘제2영락교’ 4차선 교량 건설
민속박물관, 해상촬영지, 월영교, 공예전시관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안동댐 진입로와 그동안 안동댐 병목현상의 주범이던 영락교(민속박물관과 연결)가 4차로로 확장ㆍ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동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의 일환인 안동댐 진입로 이설공사가 2차로로 설계되어 있어, 2008년 10월 국토해양부장관의 안동댐 방문시 안동시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김광림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건설비 규모는 총 94억원으로 공사비 85억원, 보상비 1억원, 시설부대비 8억원으로, 제2영락교는 52억 전액 국비로 건설되며, 진입도로 1.4km는 지자체에서 부담해 건설토록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김광림 의원은 “영락교는 댐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4차로 확장이 불가피한 만큼 국가가 직접 건설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제2영락교’를 전액 국비로 건설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4차선 제2영락교와 4차로 확장 이설도로가 2011년 준공되면 기존 영락교는 안동댐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도와 자전거 도로 전용으로 이용될 계획이며, 안동댐 인도 및 자전거 도로사업은 물론 안동댐 주변 관광지인 민속박물관, 드라마촬영장, 월영교, 월영공원과 연계해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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