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산물유통 새시대 "활짝"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9-10-13 10:26
지역농산물의 상품화, 규모화, 물류효율화 통한 유통구조개선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봉화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착공 10개월만에 완공되어 10월 1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김천일 봉화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대만 바이어 및 지역 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봉화군이 유통단계 축소에 의한 물류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사업비 55억5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910번지의 18,618㎡의 부지에 연면적 3,839㎡의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연간 10,000여톤의 사과와 토마토를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건립되었다.

유통센터의 주요시설로는 집하선별장, 소포장실, 예냉실, 저온저장실, 사무실과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별능력은 시간당  사과 11톤, 토마토 9톤을 선별할 수 있는 선별라인과 비파괴당도측정기, 세척살균건조기기, 소포장기, 자동제함기 등 16종의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현대식 유통시설이 부족하여 대형화 되어가는 소비지 시장의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농산물의 상품화, 규모화, 물류효율화를 통한 유통구조개선으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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