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육봉(陸封)은어 육성!!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9-10-29 10:24
체험ㆍ생태관광 인프라 지속확충과 도시민 유치를 위한
봉화군은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친화적인 자연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봉(陸封)은어 육성 일환으로 27일 봉화읍 내성천과 명호면 낙동강 일원에 산란은어 부화장을 설치하여, 어족자원을 통한 체험, 생태관광인프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은어축제의 내실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육봉(陸封)은어는 수정이후 2~3주 지나면 새끼 은어로 부화가 되며, 관계 전문가는 "부화가 자연상태에 비해 2~3배 부화율이 높다"며 "수정란의 20% 정도만 부화돼도 내성천과 낙동강 은어 개체수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귀성 어종인 은어가 금년 봄 내륙 복판인 낙동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작년 봉화은어축제 미 개최로 낙동강에 방류한 은어들이 자연상태에서 부화되어 육봉(陸封)은어로 회귀하면서부터다.
은어(銀魚)는 10~11월 부화한 뒤 안동댐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다시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오는 회귀성으로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향을 지닌 고급어종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내수면 어족자원을 육성하여 사라져가는 어종을 보존해 생태계 복원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지역에서 부화한 새끼은어의 겨울을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방류를 11월에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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