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아트홀, 20일부터 ‘경숙이 경숙아버지’ 공연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1월 20일(금), 21일(토) 이틀간 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에서 한국전쟁을 전후한 1950년대를 배경으로 모질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가족들이 사랑하면서도 대립하고,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경숙이 경숙아버지」가 오후 4시와 7시 총 4회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90분으로 12세 관람가이며, ▶20일(금), 21일(토) 각 오후 4시 및 오후 7시 총 4회 공연이 펼처진다.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 삼틀간은 시민각 3명의 대통령의 서민적인 인간성과 대통령으로서의 고뇌를 담은「굿모닝 프레지던트」앙코르가 문희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줄거리》
아버지는 6.25가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피난길을 나선다. 3년 뒤 전쟁이 끝나자 아버지는 수용소 동지인 꺽꺽이 삼촌에게 집과 가족을 부탁한 뒤 다시 길을 떠난다. 하지만 아버지가 없는 사이, 어머니와 꺽꺽이 삼촌은 경숙이의 동생을 가지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아버지는 집에 들어왔다가 돈을 가지고 나가버린다.
어머니와 경숙이, 그리고 꺽꺽이 삼촌은 아버지를 피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아버지는 새 어메를 데리고 이사한 새 집을 찾아오게 되는데...
“희망”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 한 가정에 희망의 끈을 가져다 주고 그것을 붙잡게 하며 끝까지 이 끈을 놓지 않게 한다. 이 끈은 경숙이에게서 태어날 아기로부터 시작되어 꺽꺽이 아제로 연결되고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고조되었다가 다시 경숙이의 아기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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