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고찰 대승사! 옛 모습을 되찾다~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09-11-23 09:47
대승사 백련당 회랑 낙성식 개최

2009년 11월 22일(일) 경북북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인 사불산 대승사(주지 철산스님)에서 백련당(白蓮堂) 회랑(回廊) 복원에 대한 낙성식이 개최했다. 이 외에도 범종루 범종 타종식과 응진전(應眞殿) 오백나한 점안식도 함께 진행이 됐다.





대승사 백련당은 100여년전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시작되어 착공 8개월 만에 60평 규모로 옛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백련당 회랑의 복원은 대승사 사역(寺域)의 원형을 찾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수행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백련당 회랑은 선방 및 공양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일부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은 2010년도에 원형의 모습대로 복원할 예정이다.



대승사 범종루도 마찬가지로 100여전 사진 속에 남아 있었던 건물로서 지난 2007년 원형대로 복원이 이루어 졌으며 그간 범종루에 범종을 달지 못해 애를 태우다 이번 범종 타종식을 계기로 매일 범종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낙성식 행사 전 10시부터 대승사에서는 신도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응진전 오백나한 개분불사(改粉佛事)를 마치고 점안식을 개최했다.

오백나한은 부처의 제자로서 다른 불상과는 달리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을 모시며 조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백나한을 모시는 사찰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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