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과’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 문경 방문

person 문경시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09-11-24 10:18
유기농사과 재배의 국제정보교환 세미나 개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는 11월 23일(월) ‘기적의 사과’ 주인공인 기무라 아키노리 선생 및 국내 유기농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국 사과재배 농업인 및 유기농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기농사과 재배의 국제정보교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농진청 유기농업과 지형진 박사(친환경유기농업의 R&D 추진정책), 푸른초장농원 손계용 회장(프리미엄 사과) 및 기무라 아키노리 선생(기적의 사과)이 특강을 하였고,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국제유기농연구원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나누어 주었다.



올해 한국에도 출판되어 서점가를 휩쓸었던 베스트셀러 ‘기적의 사과’주인공으로 유명한 기무라 아키노리 선생은 무농약 사과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유기 농법과 11년 동안 실패를 거듭했던 그의 휴먼 스토리가 2006년 NHK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 언론의 찬사와 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오늘날 인류가 먹는 사과는 19세기부터 발명된 농약 없이는 생산되지 않는 품종이었다. 모든 품종의 사과는 그동안 개량된 농약으로만 재배가 가능하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무농약 사과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31년에 걸친 기무라 아키노리 선생의 고집이 세계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듯이 이번 세미나가 한국 유기농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친환경 식탁’의 올바른 의미와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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