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공공비축미곡 29,000포대 추가 매입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9-11-24 10:23
쌀 값 하락으로 힘겨운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

봉화군은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당초보다 29,000포대 추가 매입하게 되어 산지 쌀 값 하락으로 시름이 컸던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금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당초 도에서 배정받은 62,195포대를 포함하여 총 91,195포대로, 이는 지난해 총 매입물량 53,073포대보다 72%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 11월 9일 물야면과 춘양면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8일 현재 30,225포대를 매입해 당초 매입량의 49%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매현장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특등품 50,630원, 1등품 49,020원, 2등품 46,840원, 3등품 41,690원(40kg)을 우선 지급하며,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2010년 1월에 사후 정산하는데,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에는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지급액을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차감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수매로 농가에서 목돈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으며, 또한 추가 매입으로 농가에서 희망한 물량을 흡족하게 수매할 수 있게 되어 농가의 시름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되었으며, 산지 쌀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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