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호평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9-11-25 10:41
대상자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

봉화군 석포면(면장 김재걸)은 하반기 희망근로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슬레이트는 주민건강을 해치는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어 문제가 되어 왔다.

희망근로 사업비로 추진되는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은 슬레이트 완전철거 후 개량형 지붕을 잇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석포면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3동을 우선 선정하였으며 11월 5일 본격 착수하였다.

석포면은 1960년대 이후 보급된 농촌지역의 슬레이트 주택은 노후화되어 주택으로서의 기능이 열악하고 석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농촌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제고하고 주거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한편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대상자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내년에도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을 반영할 것이라 석포면의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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