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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 옴에 따라 의성군 관내 봉사단체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재향군인회(회장 주성덕)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 30일 의성군청 현관에서 사랑의 쌀 (68포/20kg)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의성군재향군인회 남여 회장단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가지고 관내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한 것으로 2백5십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8가구에 각 1포씩 전달 됐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것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훈단체가 이웃돕기 운동과 쌀 소비운동에 앞장서 준데 대해 고마운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