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추억속의 고향지(마을지, 화보집) 제작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배영동 교수 017-535-5381)에서는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용역의뢰를 받아 시행중인 “추억속의 고향지” 제작 일환으로 2010년 2월 초순경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도청이전예정지 거주 주민 36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가족사진 촬영작업을 실시한다.
“추억속의 고향지”는 도청이전예정지에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하여 영원히 사장될 수 있는 현주민들의 고향 정취에 대해 현황을 조사 기록하여 이를 보존ㆍ관리함으로써, 향후 고향을 떠난 이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마을유래, 전설, 마을별 사계, 인물, 생활상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사진, 동영상 등으로 고향지(마을지, 화보집)를 편집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안동시에서는 도청이전예정지내 자연부락별 각종 현황과 현장안내 등을 통해 사진촬영 등의 작업이 용이하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곧 사라질 예정인 도청이전예정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찍어 내는 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이번 “추억속의 고향지” 제작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5개월간 진행되며, 결과물은 고향지 1부(마을지편,화보집편)와동영상 CD로 제작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마을유래ㆍ역사(전설, 지명유래)등의 유ㆍ무형 자료, 마을별 4계절ㆍ세대별 가족사진, 마을현황, 명절, 주요생산물 등의 동영상이 포함된다. 향후 용역이 완료되면 도청이전예정지내 주민들에게1부씩 배부하여 고향 향수 충족과 아울러 신도시 조성으로 사장될 도청이전예정지의 현황 및 생활상을 생생히 기록ㆍ보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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