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농산물 브랜드 붐(Boom) 일으킨다

person 경북도청
schedule 송고 : 2010-04-05 18:23
경주 “이사금”, 영주 “선비숨결”, 영양 “예실찬”, 영덕 “사랑海요 영덕”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FTA 등 개방 가속화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산물시장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조직을 집중 육성 유통시장에서 대형할인점과의 경쟁력 강화 및 경북 우수농산물 브랜드 붐을 일으키기 위해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 GAP, 친환경 등 농산물 안전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변화에 맞추고, 대형화된 농산물 구매주체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등으로 상품화·규모화를 통한 정예농업인 확보 및 농가조직화 운영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탈피 브랜드 주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품질의 균질화 및 물량의 규모화를 이루어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 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자체, 대학,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여 지역 주력품목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특성화교육이 추진되었으나, 2009년부터는 전략적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브랜드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는 농가조직화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현장중심교육 및 소그룹 단위의 토론식 교육 등 교육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 브랜드 조직화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 브랜드 조직화 : 철저한 출하약정과 약정한 물량의 출하이행, 사업추진원칙의 준수, 브랜드 단위 품질기준에 맞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정예농업인의 조직화를 의미

금년에는 지난해에 이어 경주 '이사금', 영주 '선비숨결', 영양 '예실찬' 등 3개 시군에서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덕의 '사랑海요영덕'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4개 브랜드 1,200여 농가의 조직화 교육을 통해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금년부터는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운영 방침을 기존의 개별 농업인 단위의 교육에서 벗어나 브랜드 조직 단위로 교육주체를 전환하여 시장의 안정과 농가소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예화된 농가조직의 육성에 중점을 둘 것이며

앞으로도 브랜드 파워 향상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우수 브랜드 조직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어떠한 시장여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브랜드마케팅 주체를 육성하여 경북도 우수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실질적으로 농업인 소득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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