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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부터 하늘아래 첫 동네가 무색할 만큼 조용한 영양과 영덕의 경계지점 영양읍 무창리! 이 마을에선 60세면 청년으로 대우받는다고 말하는 이장의 안내를 받은 100여명의 주민들이 ‘오늘은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세트 받는 날’ 현수막이 걸린 마을회관으로 속속 들어서고 있다. 회관 앞 이동세탁차량 앞에 선 노총각 이 국만(47세)씨는 지난겨울이 유난히 추웠고 오후 4시면 해가 지는 무창 3리의 지형특성상 가정마다 밀린 이불빨래가 산적해 있는 형편이라 ‘세탁서비스는 나에게 우렁각시 같은 존재’라며 싱글벙글 웃는다. 또 80

봉화군보건소에서는 3.17(목) 17시30분, 보건교육실에서 직원 75명을 대상으로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승근보건소장은 소속 직원들과 주요 당면업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공직기강 확립 및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추진 사항에 대하여 당부할 계획이다. 민원인에 대한 감동을 주는 의료서비스 일환으로 친절한 민원응대, 방문보건서비스를 강조하고, 타 기관과 연계하여 원활한 업무를 추진하여, 지역 보건의료기관 역활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설치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최근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의 변경된 규격과 조기집행 실천 및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특히 보조사업의 중요성과 농가 자부담 비율의 철저한 이행에 대한 강조가 있었다. 봉화군에서 지원하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최근 대설, 강풍 등의 기상재해로 인해 하우스 시설의 대규모 피해가 빈발하고 있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특화작목인 수박, 토

의성군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산불발생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효율적인 초동진화체제 구축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8개 기관이 모여 산불방지 유관기관협의회를 3월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의성군을 비롯하여 경찰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소방서, 우체국, 한전의성지점, 산림조합 등 8개기관 실무 관계관들은 산불예방활동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진화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현장 교통통제 및 가해자 검거협조와 진화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 또한, 산불예방활동을 기관 자

임용규(44세) 씨가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는 15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군수, 금상균 의장, 서현수 서장, 권영만 도의원, 금순섭 농협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ㆍ제7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 회장을 비롯하여 새로 취임한 임원들은 금동윤 수석부대장, 임상일 부대장, 장성진 감사, 백승창 감사, 최봉균 사무국장이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를 이끌게 된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시대에 자율방범대 본연의 치

문경시는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수거 하고자 이번 달 말까지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15일 영신숲에서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자연환경보호 경북본부 및 푸른문경 21 추진위원회 회원들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신숲 및 영강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대청소와 묵은 쓰레기 0.5톤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성유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범시민 국토대청결 운동에 시민

신현국 문경시장은 2011년을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기원》 및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문경!》의 힘찬 시작을 위해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시민과 대화의 장을 열어 시민의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2011년 읍면동 주요업무보고 및 순회 간담회』를 3월 14일 문경읍을 시작으로 3월 28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실시하는 이번 연두순시는 노인회관, 각급기관단체의 방문과 지역민들을 면담하고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읍면동의 주요업무보고와 주요 기관단체장

문경시립도서관에서는 3월 15일부터 '이 책 읽고 싶어요' 코너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신문이나 잡지에 소개된 신간서적을 보고 글을 남겨주면 매일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여 비치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분기별로 도서를 구입하던 방법에서 벗어나 가장 최근에 발간되는 신간서적을 빠른 시간 내에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서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맞춤형 도서관을 조성하려고 하고 있다. '이 책 읽고 싶어요' 코너는 모두가 같이 읽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소설이나 수필 등을 신청 받고 있으며 개인이 필요한 전공서적이나

농민과 함께하며 체득한 농사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쓴 농사 사례집인 “農家月令”이 후손에 의해 국역본으로 발간되었다. “농가월령”은 조선 중기의 인물인 태촌 고상안(1553~1623)선생이 집필한 농서로서, 원나라 번역본인 “농상집요”, 세종때의 “농사직설”, 강희맹의 “사시찬요”, 중종때의 “농사언해” 등의 농서보다 현실적인 농서로 평가되고 있다. “농가월령”은 농사에 관한 제반사(諸般事) 즉, 정월령(正月令)부터 12월령까지의 농가월령, 이에 누락된 농사짓는 법, 농가의 행사, 약방(藥方)에 관한 것 등을 보유(補遺)한 잡령(雜令

농촌 지역 학생들의 꿈의 산실인 봉화군 인재양성원 개강식이 14일 오후 6시 30분 봉화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상균 원장(봉화군의회 의장)과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봉화군(박대희 부군수) 관계자 및 최재동 봉화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학원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교생 전문 사설 학원 하나 없는 오지에서 대학 입시의 치열한 경쟁속에도 지역 인재를 키워 보겠다는 희망과 의지로 2006년 개원한 본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와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봉화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