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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아침부터 안동지역에 10㎝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도산서원이 눈에 뒤덮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도산서원 건너편에 위치한 시사단도 얼어붙은 낙동강위에 소복이 쌓인 눈과 함께 하얀 색의 극치를 연출하고 있다. 시사단은 조선 정조 때 지방별과(地方別科)를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1792년(정조 16) 왕은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을 추모하여 규장각 각신 이만수(李晩秀)를 도산서원에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 또한 그곳 송림에서 과거를 치러 영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따뜻한 나눔 마음을 전하기 위한「희망2013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이 21일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신복)와 안동시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오승택),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옥희)에서 공동 주관했다.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안동”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희망2013 나눔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 행사는 성금모금 취지 등을 홍보하고 나눔부스 운영, 가두캠페인을 통한 기부금 모금, 로또안동 경품 행사 등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안동시가지에서 도산방면으로 향하다 안동호 일대에 핀 상고대(서리꽃)가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상고대는 추운 겨울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호숫가나 고산지대의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최근 안동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동호에서 피어 오른 수증기가 얼어붙어 나무가지 마다 눈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시청사진동호회 작품전이 안동시청 본관 현관에서 열리고 있다.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작품전에는 안동시청사진동호회원 20명의 작품이 전시돼 안동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오케스트라 화음이 아름답다. SBS 오케스트라(단장 김정택)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11월13일 안동병원에서 열렸다. 환자와 보호자 300여명이 함께한 음악회는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SBS 오케스트라의 Light Cavalry Overture(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남성 성악앙상블 ‘인치엘로’, 소프라노 김형애, 가수 김종환과 리아, 비보이 R.P, 여성 팝페라 그룹 ‘벨라디바’가 출연한 음악회는 100분동안 감동을 선물했고 함께한 환자는 아픔도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