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면 여름을 연상케하던 어제의 날씨가 이틀동안 가을비가 내린후 쌀쌀한 기운이 살결을 쓰치는 오늘! 문득 사람들의 모습이 어떻할까 궁금했다. 안동에 차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의 오가는 모습을 다른 각도에서 무작위로 촬영을 하였다. < 안동 웅부공원 옆 음식의 거리에서 하교를 하는 듯한 대학생들 모습 > < 신한은행 앞 호두빵을 굽는 노점상은 내년 봄까지 그 자리에... > < 잡자기 쌀쌀해진 날씨 덕에 지나가는 사람들 옷이 두꺼워진것 같죠 > < 낼이 놀토(학교안가는 토요일)라 교복입은 학생들 모습이 많더군요 > < 이틀전까지만해도 반
2008-11-03
포토/만평 (612건)
봄의 연녹색의 생명초가 어느덧 형형색색이 되어 온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았구나.....! 마음껏 이 가을을 느끼고 싶어도 올 가을은 힘들고 어렵기만 하네 모든 사람들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 잔치를 만끽 할 수 있도록 나라님이시여, 앞장 서는 분들이여 희망을 보여 주소서.....!
2008-10-23
순댓국 돼지를 삶은 국물에 순대를 넣고 끓인 국을 말한다. 가장 서민적인 음식이면서 그 영양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음식이다. 서울에서 사랑받는 순댓국집은 많이 있다. 남대문의 철산집, 고대앞 오소리식당, 마포연남순대국, 삼성동박서방순대국집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순댓국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사실 크게 뛰어난 순댓국집 이라고 하여 가서 먹어보면 틀림없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는 한데 놀라운 맛은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었다. 몇 달전 시설관리공단 박부장님의 소개로 알게 된 이 집은 그래서 내게는 새롭다. 상
2008-10-20
배고픈 시절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이 ‘라면’이라도 끓여먹지 그랬냐고 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인스턴트의 해악성이 강조되면서 라면도 피해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건강 라면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여간 라면은 중독성이 너무 강해 쉽게 끊기 어려운 식품이지요. 라면은 면과 스프라는 단순한 시스템의 결합이지만 백명이 끓이면 백가지 맛이 나는 것이 라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면집은 .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자리한 매일분식입니다. 매일분식의 라면은 장안의 여타 라면과는 또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2008-10-0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때가 되면 아마도 제일 바쁜 한 사람 "장승쟁이 김종흥"님! 2008. 9. 27.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 놀이가 끝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장승촌으로 사진인 들을 불러 모아 파계승 시연 및 장승 깎기 시연을 보여주었다. 두어 시간 정도를 열정적으로 보여준 김종흥님의 인사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누군가가 "병이다 병! 저 병을 어얄~꼬....."하며 그의 열정을 한수 더 높여 얘기를 하였다 여행객 두세 사람이 부탁을 하더라도 아낌없이 소공연을 보여 준다는 그의 병 같은 열정에 큰 성원을 보낸다.
2008-09-30
떡은 교모하게 주꾸미를 파고 듭니다. 그리하여 짝을 이루고 마침내 그 맛의 절정을 이룹니다. 이집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이 것입니다. 아직도 서정이 무엇인지 이해하시고 받아주시는 남도의 큰 누님의 배포 주변에 이름있는 집에서는 어림없지요. 바쁘게 먹고 자리를 일어서기 바쁘니까요.(노래는 이 시대에 진정한 소리꾼 도재형 불러주실 전화번호 011-752-6218) 팔완목 문어과 주꾸미는 타우린이 많아 피로 회복에 그만 입니다. 낙지나 문어 보다 값이 없어 부담도 적지요. 서울에서는 충무로, 논현동 등에서 유명한 주꾸미 집들이 성업 중
2008-09-22
초가을 날씨가 낮에는 30도를 넘나들 정도로 무더운 9월 중순! 하지만 자연은 속임 없이 가을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줍니다. 가을 축제를 알리는 알림장들! 기대 되는 2008년 가을 잔치들! 그냥 겨울을 기다리지 말고 아름다운 가을을 느껴봅시다. * 메밀꽃 * 코스모스
2008-09-17
유관순 열사께서 3·1독립만세운동을 벌인 곳 병천(竝川)은 우리말로 ‘아우내’다. 이곳 아우내 장터에서는 소박한 병천 5일장이 지금도 열리고 있다. 옛날 장터 음식의 대표격인 국밥은 비싸지 않으면서 영양가가 높은 허드레고기를 이용한 국밥이 대부분이었고 그 중 순대가 중심 역할을 했었다. 병천순대는 이러한 장터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태어난 전형적인 민중식품이다. 순대국밥은 소상인들과 빈농, 서민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오랜 전통과 더불어 전승·발전돼왔다. 요즘은 한끼 식사는 물론 술국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미식가들이 손꼽는 기호식품이기도
2008-09-08
1. 안동식혜 안동식혜는 고기식해에서 생선종류가 빠진 것이 소식해(素食)가 되고 또 이 소식해에서 양념과 소금간이 빠짐으로써 반찬류에서 음청류에 속하게 되었다. 즉 안동식혜는 소식해에서 파생된 반찬이었으나 시대와 환경의 변화로 달고 물이 많은 음청류로 되어 물이 적은 식해(食)에서 물이 많은 식혜(食醯)로 변형되었다 안동식혜 재료는 찹쌀 혹은 멥쌀, 엿기름, 무, 생강, 고춧가루, 생수가 들어가며 유산균음료로 저온에서 후숙 할수록 유산균이 많고 3일 후가 가장 많으며 25일 후에도 여전히 젖산균음료로서 최고 수치를 유지한다. 소화
2008-09-04
삼전의 어르신 초밥의 달인이시다. 빠른 손놀림을 보라. 오랜 세월의 깊이가 느껴진다. 밥 덩어리에 날 생선을 붙인 지극히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원시적이기도 한 생선 초밥이 고급음식의 대명사로 우뚝 선 이유는 무엇일까. 저칼로리 저지방의 건강음식이라는 점을 첫번째로 꼽을 수 있겠지만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외국에서 초밥집을 연 일본인들이 서로 단결해 가격 경쟁을 삼가고 초밥은 고급 음식이라는 이미지 심기에 주력한 탓이 크다. 음식을 신화할 수 있는 일본인들의 마케팅 전략전술 . 생선 초밥의 특징은 한마디로 화(和)라고 할 수 있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