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북부봉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조우묵 전)회장은 지난 2006년 취임해 2년동안 적십자봉사회를 이끌어 오다가, 조병기 신임회장에게 바톤을 넘기며 봉사활동을 이어겼다. 지난 1994년 결성된 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는 웅부봉사회 등 20개의 단위봉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395명의 회원이 적십자 회비모금활동과 각종 재해시 복구활동, 결손가정돕기, 경로위안잔치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02-13
한나라당 김상돈 예비후보는 2월13일 오후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한 후보들에게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공천 경쟁에 임할 것’과 ‘도청유치 문제에 있어 후보들이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김상돈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경북지역은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이 강해 본선보다 힘든 예선이 될 것으로 보고, 공천경쟁이 과열되어 혼탁한 양상을 띠게 되는 경우 한나라당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어느 때 보다도 공정한 공천이 이뤄 질
2008-02-13
척암은 1825년 안동군 일직면 귀미동 약수(若洙)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인 귀와 김굉(龜窩 金굉)은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의 제자로 정조와 순조대에 활약한 학자요 정치가였다. 그는 어려서 천재성을 보였는데 그 일화가 전해 오는 것이 많다. 7세에 이미 글을 지을 줄 알았고, 소학과 통감을 배웠는데 노성한 모습이 있었다. 한번은 정재 류치명(定齋 柳致明)선생께서 여강서원에서 강학을 할 때에 직일(直日)을 맡았는데 해가 저물도록 아무것도 쓰지 않고 있었다. 모임을 피하고 물러나 강론한 내용을 기록하는데 한치의 착오도 없자
2008-02-13
물야면(면장 홍승한)에서는 농업경영 목적으로 ’98년부터 전입한 귀농인 45명을 초청 13일 오후 2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일부 귀농자가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이농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귀농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행정지원과 혜택이 무엇인지 군 담당부서의 설명과 함께 따뜻이 환대하고 위로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물야면장은 인사말에서 WTO, 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브랜드화 도농교류 활성화, 그리고 군에서 추진중인
2008-02-13
봉화군은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지난 1월 22일 봉성면 창평교회 노인대학생(90명)을 시작으로 물야, 봉성, 명호 노인들에게 방규만(정신과전문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우울증에 대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어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울증은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결국 자살에까지 이르는 병으로 성인 10명 가운데 1명은 평생에 한번쯤은 경험하는 병이라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자살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983년 6.8%에서 2003년에는 25.2%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2008-02-13
의성군은 의성읍 재래시장 활성화와 의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손쉽게 우수 농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의성읍 도서리 100-4번지에 위치한 농업인 회관 1층에 『우수 농ㆍ특산품 전시 홍보 판매장』을 설치하여 ‘08. 2월 13일 개장식 행사를 실시한 후 (사)한국농업경영인 의성군연합회(회장:장낙원) 직영으로 판매장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관내에서 제조 가공하는 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엄선하여 입점함으로써 의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군의 농ㆍ특산품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
2008-02-13
안동시는 시화(市花)인「매화나무 10만본 심기」추진을 위하여 시민들께 무상으로 보급하는 매화나무 묘목 신청을 이달 말까지 식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받기로 하였다. 이번에 보급하는 매화나무 묘목은 1년생 접목묘로서 금년도 보급계획 25,000본 가운데 춘기 식재분 15,000본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동지역내 공한지, 휴경지 등에 매화나무 식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말(2월29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보급받을 수 있으며, 가을에도 10,000본 정도 보급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00
2008-02-13
안동시에서는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목조문화재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들어남에 따라 안동지역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하여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안동시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를 비롯해 중요목조문화재 166개소를 대상으로 읍ㆍ면ㆍ동 및 안동소방서,한국전력공사와 합동 화재예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재한 지정문화재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지정문화재 282점)는 그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 공사에 의뢰해 매년 안전점검을 실
2008-02-13
새 정부 출범이 1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안동시가 새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을 전담할 부서를 마련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일자 인사에서 새정부에서 추진할 정책전담을 위해 설치한 전담부서는 모두 3곳,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연계해 안동운하 건설을 지원할 운하기획팀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식품산업담당,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에너지담당 등 3개 부서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24일 2개의 댐으로 인한 피해와 개발소외,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개발
2008-02-13
평생을 땅과 사과나무와 살고 있는 농부가 책을 펴냈다. 문예미학사에서 발간된 산문집 <<내가 당신을 안다는 것은>>은 안동 길안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배용규의 ‘이야기보따리’이다. 전체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삶의 일상에서 삐져나오는 해학으로 독자로 하여금 웃음보를 터뜨리게 하는가 하면 번뜩이는 지혜를 걷어 올리게도 한다. 저자가 펼쳐 보이는 해학의 세계는 <며느리는 망할 년 딸은 귀부인>, <양반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일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시골살
2008-02-12